의료기관에서 잘 알아서 할일을, 공단의 오지랖이 그렇게도 넓단 말인가.건강보험공단이 서울 마포구 염리동 건강보험회관 건물에 내건 대형 현수막은 마치 의료기관이 영수증 발급을 꺼리고 있는 것 처럼 일반인들에게 호도하는 듯한 인상을 갖게 한다.의협은 공단측에 공문을 보내 “인터넷 서비스 가입 강요 등 최근에 벌어지고 있는 공단의 행태는 지나친 월권행위에 해당된다”며 “법이 정해진 범위내에서 본연의 업무에 충실할 것”을 촉구했다. 저작권자 ©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윤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